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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원의 이것저것
강동 길동 동남집 / 불고기, 곰탕, 갈비탕, 도가니수육 맛집 본문
2019년 12월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새롭게 오픈한 강동 길동의 동남집에서 연말 회식 자리를 가졌다.
동남집에서 가장 주력 메뉴인 곰탕.
딱맞게 간이 되어 있어 후추만 살짝 첨가해서 먹으면 아주 좋은 식사와 술안주가 된다.
고기의 양도 만족스러울 정도로 많고 특곰탕은 도가니도 함께 들어가 있다.
사장님이 직접 담그신다는 김치와 가게 한쪽의 제면소에서 직접 만드시는 소면의 맛이 정말 훌륭했다.
비빔소면의 양념은 감칠맛과 면의 식감이 좋아 두번이나 리필을 해서 먹었고, 온면은 곰탕에 넣어서 같이 먹을 수 있었다.
모듬수육은 도가니와 양지, 아롱사태 고기와 표고버섯, 부추, 양파, 마늘 등 각종 야채로 세팅되어 나왔다.
여기에 육수통이 같이 나오는데 육수를 부어 끓이면서 맛볼 수 있다.
도가니를 정말 오랫만에 먹었는데 고기 상태와 손질 상태 모두 좋아서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육수는 곰탕처럼 밑간이 되어 있지 않아 간장 소스를 찍어먹는데, 표고버섯의 양이 많아 향이 매우 좋았다.
같이 갔던 직원분이 드신 갈비탕. 큼직한 두덩이의 갈빗대에 갈비살이 두툼하게 붙어 있었다.
아주 맛있었다고 하셨으니 다음에 가서 꼭 갈비탕을 먹어봐야겠다.
어마어마한 양의 소불고기. 2인분만 시켰는데 사진처럼 엄청난 양이 나온다.
사장님께 확인한 결과 가격표에 있는 정량은 고기만 계량한 무게라고 하신다.
윗부분의 구이판에 고기를 굽고 육수에 적셔서 당면과 파채 소스와 함께 먹으니 그야말로 꿀조합이다.
마무리는 막내의 의견에 따라 매콤한 양념인 매운갈비찜을 선택하였다.
매운걸 나름 즐기지만(?) 잘 못먹는 나에겐 역시나 상당히 매웠지만 땀을 닦아가며 먹을 만큼 매력적인 매운맛이였다.
갈비살은 사장님이 직접 먹기 좋게 손질해주셨다.
덕분에 아주 편하게 즐길 수 있었다.
야끼만두가 따로 나오는데 손질된 내용물과 야채가 어느정도 익으면 떡볶이처럼 국물에 찍어먹었다.
매운갈비찜의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 볶음밥은 추가 비용 없이 무료 서비스였다.
자리 이동 없이 즐긴 회식이라 대부분의 메뉴를 맛볼 수 있었다.
아주 푸짐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던 가격도 양도 착한 동남집.
집에서 거리가 좀 있지만 일부러 다시 찾아갈 이유를 만들기에 충분한 아주 훌륭한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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